오미크론 공포 日 후생노동상 "2세 이상 마스크 착용 적극적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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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포 日 후생노동상 "2세 이상 마스크 착용 적극적으로 검토"
  • 이태문
  • 승인 2022.0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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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연일 기록적인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토 시게유키(後藤茂之) 후생노동상은 어린이 감염 억제책으로 '2세 이상'이면 마스크를 쓰도록 권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토 후생노동상은 4일 "젊은층과 고령자 사이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어린이 마스크 착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모인 전국지사회는 3일 어린이집 등에서의 오미크론 예방 대책으로 2세 이상 어린이에게도 가능한 한 마스크를 쓰도록 하자는 안을 제시했으며,  4일 열린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분과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오미 시게루(尾身茂) 분과회 회장은 회의 후 "호흡 곤란이나 컨디션 변화를 알기 힘들어 현실적이지도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 마스크 착용 권장 대상의 연령을 명시하지 않고 발육 상황에 따른 대응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일본소아과의사회는 어린이 마스크 착용에 대해 "유아의 경우 행동이나 말 등의 의사표현이 어렵고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워 호흡곤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다 착용 상태에서 구토로 질식 위험이 높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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