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달라진 진단·검사 체계,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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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달라진 진단·검사 체계,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코로나19]
  • 민병권
  • 승인 2022.02.0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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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진단·검사 체계,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달라진 진단·검사 체계,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오미크론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오미크론 우세지역(광주, 전남, 평택, 안성)을 시작으로 이달 3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도입됐다.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에서는 고위험군(60세 이상/역학연관자등) 을 대상으로만 PCR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엔 선별진료소 내 자가검사키트 등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이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시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바로 PCR 검사를 받는 '우선 검사 대상자'는 ▲ 60세 이상 고령자 ▲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 역학 연관자(밀접접촉자·해외입국자·격리해제 전 검사자) ▲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요양시설 종사자·외국인보호시설-소년보호기관-교정시설 입소자·휴가 복귀 장병·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다음은 식약처가 소개한 자가검키트 사용법이다. 

1.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2. 면봉을 양쪽 콧구멍의 안쪽 표면에 1.5~2cm 정도 넣고 10회 가량 둥글게 문질러 준다.
3. 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준 뒤, 용액통으로 면봉을 쥐어 짜낸 후 꺼낸다.
※ 제품에 따라 면봉을 부러뜨려 용액통에 넣기도 함
4. 용액통 입구에 노즐캡을 눌러 닫은 뒤, 검체 추출액을 테스트기의 검체 점적 부위에 3~4방울 떨어뜨린다. 약 15~30분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5. 검사 결과가 한 줄로 나타나면 음성. 단,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면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6. 검사 결과가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
-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 검사 후엔 자택으로 이동, 결과확인 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7. 검사 결과가 시험선(T)에만 나타나거나, 아무런 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검이 필요하다. 새로운 검체와 키트를 준비해 다시 검사를 시행한다.
8. 사용한 자가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폐기물 비닐봉투에 밀봉한다.
양성일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서 코로나19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고, 음성일 경우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된다.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자가검사키트는 제품별로 조금씩 사용방법의 차이가 있으니, 제품 내 동봉된 사용설명서의 절차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코로나19 진료 병·의원 명단은 3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등의 포털 사이트 지도에서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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