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택배 파업 중인 울산지역의 고객에게 이유식을 직접 배송한다.
직접 배송 지역은 배송에 차질이 있는 울산 지역 주문 건으로, 지난 25일에 이어 28일 각각 두 차례 진행된다. 추가로 고용한 배송 직원이 울산 지역에 직접 가서 주문 고객에게 이유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베이비본죽은 "이 과정에서 기존 택배 배송 대비 약 4.5배의 비용이 소요되고 인력 충원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당 지역 고객 주문 건을 취소하지 않고 직접 배송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베이비본죽은 파업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이유식 전달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배송 서비스 개선 및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수도권 새벽배송과 전국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이와 같이 반복되는 배송 공백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배송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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