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8조 915억원, 영업이익 1조 289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1%, 5.6%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5.9%이다.
연이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뷰티, 에이치디비(HDB), 리프레쉬먼트의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편 2021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 231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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