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형 "백신 예방 효과 있다면 왜 양성자 더 증가하나" VS 정재훈 "유행 규모 증가에 따른 현상일뿐"
상태바
조두형 "백신 예방 효과 있다면 왜 양성자 더 증가하나" VS 정재훈 "유행 규모 증가에 따른 현상일뿐"
  • 김상록
  • 승인 2022.01.26 16:49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캡처
방역패스 찬반 토론을 진행 중인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왼쪽), 조두형 영남대 의대 약리학실 교수(오른쪽). 사진=JTBC 캡처

조두형 영남대 의대 약리학실 교수와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코로나 백신의 효과 여부를 놓고 맞섰다. 

조 교수는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다면 왜 코로나 양성자는 더 증가하냐"며 백신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고, 정 교수는 "유행의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뿐"이라며 백신의 효과가 분명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JTBC는 26일 오후 2시 35분부터 1시간 동안 '방역패스 이대로 좋은가' 찬반 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조 교수와 윤용진 변호사는 방역패스 반대,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정 교수는 방역패스를 찬성하는 쪽에 섰다.

이날 조 교수는 질병청으로부터 받은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을 공개했다.

그는 "연초에 0.6~0.7이었던 양성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2월 26일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더니 11월 넘어서는 2%를 달성했고 현재는 양성률이 5%를 기록했다"며 "백신 예방 효과가 있다면 접종자가 많아졌는데 왜 일정수를 검사했을때 양성자는 더 증가하나"라고 물었다.

정 교수는 "백신 효과 정의에서 검사 양성률이 들어가나. 백신 효과의 정의는 대조군과 접종군에서의 발생률 차이가 효과로 정의가 되는 것"이라며 "저 자료는 접종자와 미접종자에서의 양성률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백신 접종만으로는 집단면역 형성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자와 양성률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많은 논문에서 검사를 순간적으로 늘리게되면 확진자가 줄어든다라고 되어있다"며 "양성률이 증가하는것은 유행의 규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자료 안에서도 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양성률을 비교해서 만약에 미접종자의 양성률이 높다라고 하면 백신 효과가 있다고 볼수 있는 것"이라며 "의학적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분모와 대조군이다. 대조군이 없는 자료로 그런 주장은 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조 교수는 "그 질문이 나올 것 같았다"며 의심신고 건수와 선별검사 건수를 비교했다. 의심신고는 본인이 자각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는 경우다. 선별검사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거나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는 경우를 뜻한다.

조 교수는 "4월달 이전까지는 자각 증상 검사 건수가 많았다. 4월 이후부터는 선별검사수가 증가하기 시작해서 계속 증가했고 7, 8월을 넘어가면 두 배 이상 많아진다"라고 전했다.

그는 "본인이 자각 증상도 없고 동선이 겹쳤다거나 한 고등학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와서 1000명의 증상도 없는 전교생이 요즘에 검사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 양성률이 왜 높아질까"라고 반문했다.

정 교수는 "백신의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을 쓴다. 많은 논문들에서 제시하고 있는 백신의 측정 효과는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라며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아서 양성이 나온 사람들과 양성이 나오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의 접종률을 비교하는 연구가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 받고 있는 연구다"라고 했다.

또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전 세계에서는 거의 동일한 결과로 나오고 있다. 말씀하신 그런 부분도 백신 효과 측정 연구자들에 있어서는 이미 논파가 된, 그리고 그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이 있다"며 "그런 상태에서 백신의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한 데이터들이 영국, 미국, 유럽 동일하게 나오고 있다. 말씀하신 부분까지 고려해서 백신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조 교수는 "그건 어디까지나 연구이고 현실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거의 95%, 성인 기준으로 100%에 육박하지 않나. 3차도 50%가 넘었는데 확진자가 더 늘어난다는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역패스 찬반 토론을 진행 중인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왼쪽), 조두형 영남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오른쪽). 사진=JTBC 캡처

이 교수는 "백신 접종을 안하신 분들의 숫자가 적지 않나. 오미크론 같은 변이가 유행했을때 전체 숫자를 비교하면 당연히 백신을 맞은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까 거기서 돌파감염 사례가 숫자 자체로는 훨씬 더 많아보이긴 한다. 전체 미접종자 수 안에서의 감염된 사람 숫자, 전체 접종자 안에서 감염된 숫자 비율을 비교하면 백신 2차 접종 효과가 낮아졌을때도 최소 50%는 유지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미크론 델타의 시대가 오더라도 3차 접종자의 유증상 예방효과가 영국은 오미크론에서 70%다. 3개월이 지나면 4~50% 떨어진다고 하지만"이라며 "국내 오미크론 데이터 연구가 아직은 없지만 델타를 보더라도 기존 바이러스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예방효과는 70%에서 적어도 40%가 유지된다는 그림이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모수 자체를 구분하지 않고 자꾸 전체 확진자 수 또는 양성률만으로 얘기하기 시작하면 백신 효과 부분에 대한 증명할 수 없는 데이터를 가지고 백신 효과가 없다고 증명하려 하니까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백신패스반대 2022-01-26 17:57:14
내가 말했지? 비접종자 보호?
여기 비접종자들이 2년동안 저것들이 보호했음? ㅋㅋ 뭐가됐건 다 필요없이 제일 중요한
백신부작용 인정, 백신맞아도 돌파감염 인정, 17:45 집단면역 불가능인정, 중증완화? 말그대로 확률이다. 그럼 백신이 생명담보로 맞는게 맞다고 인정한것이다.
이걸 강제로 한다고? 사망률10만명당 0.05프로? 뭐 어떤 질병보다도 치명률이 낮다
대체 이유근거가 얼마나 있어야되는거냐?
질문에대한 답변은 줄줄이 늘려서 말하지 다 똑같은 대답이다. 중증완화ㅋㅋ 중증완화...
죽지도않고 중증완화조금 늘리려고 이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백신을 강제한다니?
중증완화 ... 중증완화... 다 똑같은 답변....
한국어 해석 가능한사람이면 뭐가 더 신빙성 있는지는 판단이 가능하다고 본다

빡도라 2022-01-26 17:45:56
주딩이만 살아있는 거 같다는 생각과 백신접종을 무작정적인 고집.....백신효과 있다....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트렌드다.....결국 이재갑이는 외국이 어찌됐든, 백신부작용이 어쨋든, 눈문이 어쨋든 무조건 맞아야 한다는 거냐....

동혀ㅡ 2022-01-26 17:42:57
이재갑 저 인간 자꾸 돌파감염 논하네, 교수라는 인간이, 지금까지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어찌 감염되서 혈액속에 항체가 필요하게되었는지, 이 현펜데믹이 앞선 독감바이러스와 같이 독성이 강하여 핏속에 항체가 필요한 질환인지 현실적으로 백신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을해야지, 기본적인 백신접종으로 중화항체가 만들어지고 이 만들어진 중화항체가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를 설명을해야지, 과학적인 데이터를 논하는데 니가 말하는거에는 무슨 과학적인 설명이 있는거야?

김민재 2022-01-26 17:36:56
네 결론적으로 백신 효과가 없어서 변명하고 말 지어내기 했네요.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