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설 선물세트 전달..."꿈에 그리던 조국,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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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설 선물세트 전달..."꿈에 그리던 조국, 행복하다"
  • 민병권
  • 승인 2022.0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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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사할린 영주귀국자 설맞이 선물 전달
적십자, 사할린 영주귀국자 설맞이 선물 전달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귀국 후 첫 설날을 맞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에게 설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했다가 2021년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들로 고국에서의 첫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적십자가 마련한 자리다. 

전달한 선물세트는 떡국떡과 부침가루, 당면 등 설을 맞아 가정에서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각종 식료품과 부식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영주귀국자 전채련 할머니(90세)는 “꿈에 그리던 조국에 와서 행복하다"며, "이렇게 사할린동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주는 적십자를 비롯한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적십자는 영주귀국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경기 안산 고향마을 내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자 지원 캠프'를 2월 말까지 운영해 국적취득과 생계급여 신청 등 관계 부처(법무부, 해당 지자체 등)와 연계해 입주 초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안산 고향마을 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예순 적십자 부회장, 주훈춘 노인회장 외 내빈들이 참석했다. 

사진=적십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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