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36%, "설 연휴 단 하루도 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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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36%, "설 연휴 단 하루도 쉬지 않을 것"
  • 박주범
  • 승인 2022.0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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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4명 중 3명은 설 연휴 매출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음에도 매장 운영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알바생 채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5%가 설 연휴에 매장 운영 및 근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중 47.0%는 설 연휴 5일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전체 자영업자로는 36.0%이다.

설 연휴 매장 운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66.2%)보다 비수도권(89.1%)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알바생을 1명 이상 고용 중인 자영업자의 응답이 79.3%로 나 홀로 매장을 운영 중인 사장님(61.5%)보다 많았다.

연휴에 매장을 운영할 자영업자는 지난해 동일 조사(64.6%)보다 12.9%p 높게 집계됐지만, 매출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8.0%)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설 연휴 근무를 계획 중인 이유는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50.0%, 복수응답)’가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업종 특성상 설 연휴가 대목이어서(28.0%)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28.0%) ▲연중무휴 운영 등 기존 영업일에 해당되기 때문에(26.0%) ▲고향 방문, 여행 등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12.0%) 등이 뒤를 이었다.

설 연휴에 단 하루도 매장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자영업자는 기존 영업일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41.4%)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 등으로 인한 운영 어려움(34.5%, 복수응답)’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 ▲연휴에는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게 이득이라서(31.0%) ▲여행, 고향 방문 등 별도의 계획이 있어서(20.7%) ▲업종, 입지 특성상 연휴 시즌에 매출이 적기 때문에(17.2%) 등의 답변이 있었다.

알바생 고용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자영업자 39.5%는 설 시즌 알바생 고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58.8%)은 이미 알바생을 고용했거나 고용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에게 지급할 시급은 평균 9861원으로 2022년 법정 최저시급 9160원보다 701원 높았다.

사진=알바천국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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