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둘이서 산다…손담비, 이규혁과 5월 13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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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둘이서 산다…손담비, 이규혁과 5월 13일 결혼
  • 김상록
  • 승인 2022.01.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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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오는 5월 결혼한다.

손담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달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친구로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고 했다.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크라이 아이'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9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으며 드라마 '드림'(2009) '가족끼리 왜이래'(2014~2015) '미세스캅2'(2016)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에서 열연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규혁은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기록을 세웠다. 세계선수권에서 4회 우승했으며, 올림픽에는 6회 참가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뒤 현재는 IHQ 스피드스케이팅팀 감독을 맡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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