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치명률 0.16%…델타의 5분의1 [코로나19,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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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치명률 0.16%…델타의 5분의1 [코로나19, 24일]
  • 김상록
  • 승인 2022.01.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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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0.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 국내 확정사례를 중심으로 비교를 해본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0.16%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0.8%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낮게 분석이 됐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산돼서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 ·사망자의 발생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 효과에 대해 "2차 접종 후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지속되며, 3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중화항체가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3차 접종 전에 대비해서 10배, 많게는 100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현재까지 국내외 연구결과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이 낮지만, 높은 전파력으로 단기간 내 대규모 발생 시 방역·의료대응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개인 중증도'는 낮지만 '사회적 피해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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