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30km 장거리 프론트홀 상용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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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30km 장거리 프론트홀 상용망 성공"
  • 박주범
  • 승인 2022.0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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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협력해 30km 장거리 프론트홀 검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무선 기지국에 설치된 RU(Radio Unit)와 지역국사에 설치된 DU(Distributed Unit) 사이 구간을 말한다. RU는 무선 기지국에서 RF 신호를 처리하는 유닛이며, DU는 지역국사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는 유닛이다. 일반적으로 무선통신을 위해 RU안테나에 모인 데이터는 프론트홀의 광케이블을 통해 DU로 전송된다.

기존 프론트홀은 최대 20km이었다. 이번 검증으로 중앙국사에서 무선 기지국을 직접 연결하는 커버리지 확대와 무선 네트워크 운용의 안정성 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5G와 LTE 모두 30km 장거리 프론트홀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다.

KT 이종식 인프라DX연구소장은 “이번 30km 장거리 프론트홀의 성공적인 검증은 차별화된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향후 6G 진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조 연구개발에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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