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소득층·차상위 계층·워킹맘·싱글대디 초등학생 가정에 아침·방학점심 급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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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저소득층·차상위 계층·워킹맘·싱글대디 초등학생 가정에 아침·방학점심 급식 제공"
  • 김상록
  • 승인 2022.0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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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저소득층, 차상위계층은 물론 워킹맘, 싱글대디 가정 초등학생 아이들의 아침과 방학 점심을 급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 측은 이날 '석열 씨의 심쿵약속' 18번째 공약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학교급식이 어려운 지역에는 인근 식당 이용 쿠폰 제도를 활용해 소상공인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현재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수업일 점심만 제공된다. 더구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지속으로 학교급식이 들쭉날쭉하면서 한창 먹어야 할 성장기 아이들의 식생활 건강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도 늘고 있다. 아침 결식 초등학생은 2020년 기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그는 인근 식당 이용 쿠폰 제도 활용에 대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학부모의 아이들 끼니 걱정 해소는 물론, 조리인력 일감 및 식자재 농가의 생산 증가 등 관련 산업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또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교실도 희망하는 아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현재 267만명 중 33만명으로 12.5%에 불과하다. 윤석열 정부는 학기 중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참여 학생, 방학 중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1~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초등학생 아침밥·방학 점심밥 학교급식 제공, 초등돌봄교실 확대를 통해 아이들 끼니와 돌봄을 챙겨야 하는 모든 엄마, 아빠들의 걱정과 미안함 덜어드리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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