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이자 백신 5~11살 어린이 접종 승인, 3월부터 700~800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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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자 백신 5~11살 어린이 접종 승인, 3월부터 700~800만명 대상
  • 이태문
  • 승인 2022.01.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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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5살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20일 열린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회의에서 미국 화이자 백신의 5~11살 어린이 접종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현재 일본의 백신 접종 대상은 모더나가 12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가 40세 이상이 승인된 상태로 12살 미만의 접종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고토 시게유키(後藤茂之) 후생노동상은 21일 긴급사용의 승인을 발표할 예정이며, 3월부터 700~800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5~11살용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의 백신과는 다른 조제로 유효 성분의 양은 1/3이며 3주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이뤄진다.

미국 화이자 백신은 지난해 약 2300명이 참여한 해외 임상시험에서 델타 변이 등의 종래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접종을 한 경우 발병율이 9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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