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 7년 3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세계 경제 회복에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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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가 7년 3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세계 경제 회복에 걸림돌 
  • 이태문
  • 승인 2022.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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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국제 원유 가격이 7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제 회복에 큰 걸림돌이 생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8일(현지시각)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61달러)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국제 유가 급등의 원인은 지난 17일 예멘 반군이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세계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을 파괴해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수요 증가에 비해 원유 생산량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해 국제 유가의 동향과 함께 산유국 대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2023년까지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하고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세계 경제의 회복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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