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상사, '2022 사필로 S/S 콜렉션' 개최...'불황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위한 마중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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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상사, '2022 사필로 S/S 콜렉션' 개최...'불황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위한 마중물 되길'
  • 권한일
  • 승인 2022.01.18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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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로 그룹과 재키상사가 2022 S/S 컬렉션을 개최했다. 사진은 올시즌 두 회사가 국내 면세업계에 독점 공급·판매하는 8대 선글라스 브랜드. 사진=권한일 기자
2022 사필로 S/S 콜렉션, 이자벨마랑 캐롤리나헤레나 등 신규 브랜드 소개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얼어붙은 면세업계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2022 선글라스 S/S 콜렉션' 행사를 공개적으로 진행한 기업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탈리아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인 '사필로(Safilo)'와 국내 사필로 독점 공급사인 '재키 상사'(한은희 대표)는 18일 서울 서초동 하나골드클럽 컨퍼런스 룸에서 '2022 S/S 콜렉션' 쇼케이스를 열고 국내 유수의 면세점 관계자들에게 사필로가 생산, 공급하는 휴고 보스(Hugo Boss), 지미츄(Jimmy Choo),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폴라로이드(Polaroid)를 비롯해 이번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 키아라 페라니(Chiara Ferragni) 등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재키상사 한은희 대표를 비롯해 롯데, 신세계, 신라 면세점 등의 바이어들이 참관해 올해 상반기 소비자에게 유행할 선글라스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필로 그룹은 1934년 설립 후 디올, 펜디, 지방시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 제품을 생산·판매해 왔다. 현재도 휴고 보스(Hugo Boss), 지미츄(Jimmy Choo),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폴라로이드(Polaroid) 등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필로의 국내 독점 공급사인 재키상사는 2000년부터 사필로의 모든 브랜드를 독점 공급해왔으며, 현재 국내 18개 면세점과 항공사 등에 사필로 제품의 공급과 관리를 맡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행할 사피로 브랜드 제품의 특징은 강렬한 색상과 각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한은희 대표는 "과거 블랙과 브라운 등 천편일률적인 형태의 선글라스가 유행을 선도했다면 최근엔 점차 새로운 형태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변화하고 있어 주요 디자이너들도 이를 눈여겨보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사피로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봄·여름을 주도할 트랜드는 '경량화된 각진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은희 대표는 "최근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제품들이 점점 가벼워지는 추세이고, 둥근(Round)형에서 각진(Squared) 형태로 주요 제품의 라인업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새롭게 선보인 두 브랜드, 이자벨 마랑(왼쪽)과 캐롤리나 헤레라의 독창적인 디자인 제품. 사진=권한일 기자
새롭게 선보인 이자벨마랑(좌) 캐롤리나헤레라(우)

이번 행사에선 기존 브랜드 신제품과 더불어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과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 키아라 페라니(Chiara Ferragni) 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규 브랜드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자벨마랑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실용성과 예술성을 강조한 스타일로 면세점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캐롤리나헤레라는 우아함을 주제로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아라레라니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개성넘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였다. 

휴고 보스는 올해 경량화된 메탈 템플(테)과 깔끔한 남성성을 강조했다. 사진=권한일 기자
휴고보스

경량화된 메탈과 편안한 착용감을 장점으로 한 휴고보스 신제품은 연결 부위 나사를 감추고 다양한 렌즈 컬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특히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워 하루종일 착용할 수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프리미엄 한정판 라인으로 소개된 제품은 실제 24K 금으로 장식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 시즌부터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와 빅토리아 송(Victoria Song)을 메인 모델로 내세운 '지미추'는 특유의 여성성을 강조한 스타일과 화려함으로 재탄생했다. 올해는 진주 장식을 템플에 적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접지부분에는 크리스탈을 적용해 개성을 살렸다. 

지미추 특유의 여성성과 화려함을 강조한 선글라스. 크리스탈로 장식한 제품(상단)과 진주를 더한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사진=권한일 기자
지미추, 크리스탈 장식 제품(上)과 진주로 장식한 제품(下) 선봬

마크제이콥스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갖춘 제품을 선보여 스타일리쉬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적용한 JJ로고와 UV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편광 기술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가뿐 지갑을 강탈할 것으로 보인다.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비드 베컴 시리즈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편안한 착용감으로 전작에 이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섬세하게 새겨진 로고와 더불어 각종 실내외 활동에 최적화된 특수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고객을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데이비드 베컴 제품.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스타일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편안한 End팁(안경 테의 끝부분)이 특징이다. 사진=권한일 기자
데이비드 베컴

이날 쇼케이스에는 주요 바이어들과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오프라인에서 주요 신상품을 직접 착용해 보고 퀄리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흔치 않은데, 이런 자리가 마련된 데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재키상사 김응균 대리(왼쪽 첫번째)가 면세업계 관계자들에게 2022 FW 선글라스 컬렉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한일 기자
재키상사 담당자가 참석자들에게 '2022 FW 선글라스 콜렉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면세점 관계자와 바이어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각종 면세관련 행사가 취소되는 것이 다반사인데, 오늘과 같은 쇼케이스는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면서 "해외 유명 선글라스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시장 트랜드를 읽기에 충분한 자리"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은희 대표는 "움추러들 시기에 과감히 쇼케이스를 실행한 것처럼 불황에 머물지 않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며, "재키상사는 면세·여행업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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