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의소리 열공TV 고발 "무속인, 선대본부 직원 지휘?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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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울의소리 열공TV 고발 "무속인, 선대본부 직원 지휘? 사실무근"
  • 김상록
  • 승인 2022.01.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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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7일 "무속인 전 모 씨가 선대본 직원을 지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 관련해 불법녹취 등으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이명수 기자,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를 서초경찰서에 고발, 접수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후보는 당 관계자로부터 전 모 씨를 소개받아 인사를 한 적이 있지만 선대위에서 어떤 직책을 맡긴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모 씨가 후보의 일정이나 메시지 작성 등에 관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윤 후보는 황당한 얘기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는 지난 1월 1일 신년을 맞아 선대본부가 입주한 대하빌딩을 돌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모든 분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었다"며 "전 모 씨는 당시 수십 개의 선대본 사무실 중 네트워크위원회 사무실을 들른 윤 후보에게 해당 사무실 직원들을 소개했을 뿐이고 후보는 친근감을 표현하며 다가선 전 씨를 거부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후 대하빌딩의 다른 선대본부 사무실들을 모두 돌며 격려했고 전 씨가 다른 사무실을 함께 돌며 직원들을 소개한 사실은 없다. 전 씨의 자녀 역시 수십 개의 부서 중 하나인 네트워크위원회에 자원봉사 했을 뿐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역할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국민의힘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위원회는 전 모 씨를 종교단체인으로 인지하고 있을 뿐 고문 직함을 준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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