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신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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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 파트너십 체결
  • 박주범
  • 승인 2022.0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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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우측)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좌측)이 ‘KT-신한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우측)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좌측)이 ‘KT-신한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가 신한은행과 AI, 메타버스, NTF, 로봇, 빅데이터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미래금융DX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나아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메타버스, NFT, 빅데이터, 로봇 등 영역에서 ▲미래금융DX ▲플랫폼 신사업을 중심으로 23개 공동사업에서 본격적인 협력 체제를 구출할 계획이다. 

미래금융DX 분야에선 KT의 데이터분석, 자연어처리(NLP) 등 AI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완성해 시장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금융특화 AICC(AI컨택센터)가 있으며, AI기반으로 업무 생산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언어모델 개발 등 중장기적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미 AI뱅커가 고객을 응대하는 미래형 점포 ‘디지로그(DIGILOG)’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KT의 AI, 로봇, 미디어월 등 혁신 기술을 합치면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점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KT와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통신·금융 융합 서비스를 개발한다. KT 잘나가게 플랫폼의 입지상권데이터 등과 연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신한은행과의 사업협력에서 장기적인 실행력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분취득을 결정했다. 다만, 신한은행이 비상장사인 점을 감안해 약 ,375억원(약 2.08%) 규모의 신한지주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은 “국내 최고 금융 그룹과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DX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서비스로 신한은행과 함께 DX 성장의 새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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