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하루 2만 명 이상 폭증하며 누적 188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6438명, 11일 6239명, 12일 1만3244명, 13일 1만8859명, 14일 2만2045명, 15일 2만5742명에 이어 16일 2만5658명이 확인돼 누적 188만 5739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는 지난해 8월 20일에 기록한 2만 5992명이다. 현재와 같은 증가세로 볼 때 오늘 안으로 19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망자는 3일 1명, 4일 1명, 5일 1명, 6일 1명, 7일 1명, 8일 2명, 9일 1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4명, 13일 4명, 14일 11명, 15일 6명에 이어 이날은 보고된 게 없어 누적 1만 8445명을 유지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12일 5명, 13일 20명, 14일 96명, 15일 12명에 이어 이날 2명이 늘어나 누적 235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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