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속 인테리어 수요 '쑥쑥'...KCC글라스 고성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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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속 인테리어 수요 '쑥쑥'...KCC글라스 고성장 탄력
  • 권한일
  • 승인 2022.01.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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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홈 리모델링 관심↑
KCC글라스 매출, 전년대비 75.3% 급증
"B2C 전략 주효... 서비스 다각화 노력"
KCC글라스의 지난해 3분기 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5.3% 급성장했다. 인테리어 수요 급증과 B2C 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KCC본사 전경. 제공 KCC
KCC글라스의 지난해 3분기 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5.3% 급성장했다. 인테리어 수요 급증과 B2C 공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동 KCC글라스 본사 전경'. KCC글라스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국내 주요 건자재 인테리어 기업들의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기업은 기존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시장에 적극 나선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대표적인 건자재·인테리어 기업인 KCC글라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 85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4892억원)와 비교해 75.3% 급증한 수치다. 이 회사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537.7% 급증한 12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율도 3.9%에서 14.2%로 고성장했다.

동기간 LX하우시스는 전년동기(1조8876억원) 대비 13.9% 늘어난 2조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홈씨씨가 최근 출시한 욕실 시공 패키지. 제공 KCC
홈씨씨가 최근 출시한 욕실 시공 패키지.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는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를 통해 B2C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홈씨씨몰'의 제품군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한데 이어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 홈씨씨 인천점·울산점에 체험형 쇼룸 공간을 대폭 늘리고 매장을 확장하는 등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창호 '홈씨씨 윈도우'를 출시하는 등 국내 1위 유리 기업의 장점을 살린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축 고급 아파트에서 선호하는 고급자재를 적용한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강화에도 나섰다.

최근 KCC글라스는 기업 인수를 통한 인테리어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CC그룹 차원에서 최근 국내 3대 벽지업체인 신한벽지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해 홈씨씨와 인테리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건자재 분야에서의 강점을 살린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출시와 시공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상담부터 AS까지 본사가 관리하는 책임시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멤버십을 통한 고객 라이프타임 인테리어 케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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