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연장…모임 4인→6인 [코로나19,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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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연장…모임 4인→6인 [코로나19, 14일]
  • 김상록
  • 승인 2022.01.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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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체계가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연장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심사숙고 결과,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 강화조치로 인한 국민들 고통을 감안해서 사적모임 인원만 4인에서 6인으로 제한하도록 한다"고 했다. 식당, 카페 등의 영업 시간은 오후 9시로 유지된다.

김 총리는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국내 확진자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등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여러 나라에서 오미크론의 폭발적 확산세를 견디다 못해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에 이르고 사회 필수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이런 상황까지 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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