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천 명 이상 늘어났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79명, 2일 84명, 3일 103명, 4일 151명, 5일 390명, 6일 641명, 7일 922명, 8일 1224명, 9일 1223명, 10일 871명, 11일 962명, 12일 2198명에 이어 13일 3124명이 확인돼 누적 39만 50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000명 가량 더 늘어났으며, 하루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2일 이래 4개월 만이다.
일주일 평균 하루 1503.4명꼴로 늘고 있으며, 지난주보다 689.6%로 7개 가량 늘어나 갈수록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인 1549명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사망자는 1일 0명, 2일 0명, 3일 0명, 4일 0명, 5일 0명, 6일 0명, 7일 0명, 8일 0명, 9일 0명, 10일 0명, 11일 0명, 12일 0명에 이어 이날 올 들어 첫 사망자로 60대 여성 환자가 숨진 것으로 보고돼 누적 3176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누적 4명을 유지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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