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석열 "'아수라' 감명 깊게 봤다…현실고증 아주 잘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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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윤석열 "'아수라' 감명 깊게 봤다…현실고증 아주 잘된 작품"
  • 김상록
  • 승인 2022.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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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열 공약위키' 사이트 캡처
사진='윤석열 공약위키' 사이트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해 만든 'AI(인공지능)윤석열'이 영화 '아수라'를 봤냐는 물음에 "현실고증이 아주 잘 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13일 '윤석열 공약위키' 사이트의 'AI 윤석열 질문하기&답변보기'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AI 윤석열'은 "('아수라') 정말 감명 깊게 봤다. 요즘은 현실과 영화가 구분이 잘 안 되더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아수라 같은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가 사망한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벌써 세 번째 죽음이다. 영화 '아수라' 현실판을 보는 것 같아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모단은 "국민의힘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며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윤석열'의 답변은 당 선거대책본부 내 청년보좌역들이 작성한 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판단을 거쳐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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