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촉이 의심되는 의료진의 근무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고토 시게유키(後藤茂之) 후생노동상은 12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의료종사자가 코로나19 밀접촉자인 경우에도 매일 검사를 받으면 근무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지난해 9월 이래 하루 1만명이 넘는 1만3244명까지 폭증해 누적 180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의 확진 판정과 밀접촉자 격리도 늘어나 의료현장의 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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