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게임사, 불공정 행위로 게이머에 막대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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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게임사, 불공정 행위로 게이머에 막대한 피해"
  • 김상록
  • 승인 2022.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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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완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게임산업 발전 공약을 통해 "게임 정책의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게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의 불공정 행위로 게이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며 "일정 규모의 게임사에 게임물이용자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하여 게임업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게임 소액사기 전담 수사기구를 설치하겠다. 소액사건이라 경찰에 신고를 해도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경찰청에 온라인 소액사기 전담기구를 설립해서 소액사기 행위를 완전히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도입하고, 장애인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아울러 "우리 사회에서 세대 간의 인식 차이가 큰 대표적인 분야가 게임이다.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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