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대 골목상권' 관광객 유치 역량은?
상태바
'전국 8대 골목상권' 관광객 유치 역량은?
  • 권한일
  • 승인 2022.01.11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8대 주요 골목상권의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분석했다. 사진은 강릉 명주동 거리(왼쪽)와 인천 차이나타운 모습. 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8대 주요 골목상권의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분석했다. 사진은 강릉 명주동 거리(왼쪽)와 인천 차이나타운 모습. 제공=한국관광공사

'전국 8대 골목상권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골목관광상권의 관광과 지역상생적 중요성을 감안해 빅데이터 기반의 골목관광상권 관광역량을 심층 진단하고 분석 결과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11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62개 골목상권 중 골목관광상권의 정의에 맞는 총 60개 상권을 도출해 지자체 신청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쳤다.

이를 통해 경주 황리단길, 청주 수암골, 차이나 부산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인천 차이나타운, 대구 안지랑곱창골목, 대구 들안길먹거리타운, 강릉 명주동, 포항 효자동 등 8개 골목관광상권을 선정해 관광경쟁력, 지역상생 등의 측면에서 심층 진단·분석 했다.

자료=한국관광공사
자료=한국관광공사

방문인구 특성(연령)과 주거, 상업, 녹지비율 등 상권의 필지 특성에 따라 4개의 유형을 도출했다. 각 유형은 △2030 세대와 외지인이 주로 방문하는 'MZ세대 감성형' △3040세대 외지인이 주로 방문하는 '광역소비형' △20대~50대의 현지인이 주로 방문하며 대부분 주거지인 '동네테마형' △다양한 연령층의 현지인이 주로 방문하고 주거지, 상업지역이 혼재된 '생활밀착형'으로 나눴다.

이어 유형별로 상기 8개 골목관광상권에 관한 빅데이터, 공공데이터, 현장조사,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관광경쟁력, 지역상생 및 협력 측면에서 역량을 진단했다. 그 결과, 광역소비형인 인천 차이나타운의 경우 생활밀접업종 중 외식업 비중이 가장 높았다. 비교적 체류시간이 짧은 편인 데다 관광활동이 미식에 치중하고 있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관광콘텐츠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거버넌스(governance) 측면에서 2020년도 스마트관광도시 선정 등 정부·지자체 지원이 활발한 점을 들어 이를 활용한 이해관계자 실태파악과 모니터링을 통해 상권과 주민, 관광객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관광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언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