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확산' 주일미군 오늘부터 14일간 캠프 밖 외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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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확산' 주일미군 오늘부터 14일간 캠프 밖 외출금지
  • 이태문
  • 승인 2022.01.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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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재확산됨에 따라 일본 내 미군들의 외출이 전면 금지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주일미군지위협정의 운용 등을 협의하는 미일 합동위원회는 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필요불가결한 활동'을 제외하고 미군 관계자의 기지 밖 외출을 이날부터 14일 동안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이날 오전 NHK 프로그램 '일요토론'에 출연해 주일미군 기지 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며 "미군 장병의 불필요한 외출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 미국 측과 대략 합의했다"고 밝혔다.

필요불가결한 활동은 공무와 병원 방문 등으로 외식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성명에는 주일미군 장병의 마스크 착용, 미국 출국과 일본 입국 때 코로나19 검사의 의무 등도 포함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9일부터 미군 캠프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돼 역대 최다의 확진자를 기록한 오키나와(沖縄)현·히로시마(広島)현·야마구치(山口)현 등 3개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의 적용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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