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DX 통합으로 차별화된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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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2]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DX 통합으로 차별화된 경험 제공"
  • 권한일
  • 승인 2022.0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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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트 사업을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통합한 데 대해 "도약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격차 유지와 비스포크 가전의 스마트홈 경험 제공, 고급 시장 지배력 및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2 박람회장에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연간 약 5억대의 기기가 전 세계에 판매돼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의 일상에 스며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실천 방향으로 자사의 강점인 광범위한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혁신과 AI· 빅데이터·로봇 등 미래 핵심 기술과 친환경 기술 개발, 다분야에 걸친 협업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과감한 시도를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 "삼성TV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다변화와 동시에 스크린이 고객 경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폴더블과 관련해 "올해는 폴더블의 대중화를 넘어 대세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드웨어적 혁신 뿐만 아니라 폴더블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 발굴과 에코시스템 확대로 폴더블 대중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자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고객 경험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로 사업부 명칭을 MX(Mobile eXperience)로 변경한 바 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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