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당선 기원하며 무운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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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당선 기원하며 무운 빈다"
  • 김상록
  • 승인 2022.01.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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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에게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오늘 선거에 있어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3월 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며 "당대표로서 당무에는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있었던 '이준석 계열' '이준석의 사보타주로 청년들이 호응하지 않아서 젊은 사람들과 소통을 계획했다'라는 이야기는 해명이 어차피 불가능해 보인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전날 국민의힘 선대위 국민소통본부는 '전국 청년 간담회'를 주최했는데 윤 후보가 참석한다고 공지된 화상회의에 정작 윤 후보가 참석하지 않아 참가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행사를 기획한 박성중 국민소통본부장이 참가자들에게 "민주당과 이준석계가 들어왔다"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앞서 이 대표는 새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을 향해 "평소 친분관계도 있고 같이 일해 본 경험이 있어서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명시적으로 권영세 의원님께 '연습문제'를 드렸고, 연습문제를 어떻게 풀어 주시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신뢰관계나 협력관계가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선언 당시에도 "무운을 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안 후보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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