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이번달 국산 자동차기업 브랜드평판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쌍용차·르노삼성·한국지엠 순이었다.
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산 자동차 기업 5개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1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625,787로 지난 12월(3,905,230) 보다 7.16% 하락했다. 2위 기아자동차의 브랜드평판지수는 2,690,039로 지난달(1,921,244)보다 40.02% 상승했다. 3위 쌍용자동차의 브랜드평판지수는 647,165로 지난달 보다 59.64% 상승했고 4위 르노삼성자동차의 브랜드평판지수 460,468로 지난 12월보다 0.82% 하락했다. 5위 한국지엠은 155,689으로 지난달 보다 46.21% 하락했다.
이번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평판 조사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고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됐다고 기업평판연구소는 설명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국산 자동차 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8.50% 증가했다"며 "세부적으로 브랜드 소비 4.47% 상승, 브랜드이슈 18.02% 하락, 브랜드소통 5.88% 상승, 브랜드확산 31.54% 상승, 브랜드공헌 109.49%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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