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확진자 하루 108만2549명 폭증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95%
상태바
美 코로나 확진자 하루 108만2549명 폭증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95%
  • 이태문
  • 승인 2022.01.05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미국의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하루 108만명 이상 폭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08만2549명으로 지난해 12월 30일에 기록한 역대 최다 59만 명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 사상 처음이며, 하루 사망자 수도 1688명에 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 수석 의료자문단과 코로나 대책을 협의한 뒤 "오미크론 변이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감염력이 강해 감염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몇 주간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신 분석으로 1월 1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확인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95%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미국의 입원 환자는 10만명을 넘어서 미국 전역 병상의 4분의 3을 차지했으며, 전체 입원자 가운데 코로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명 중 1명꼴로 집계됐다.

특히, 중환자실 입원자 중 코로나 환자는 전체의 25%인 1만 8500명으로 중환자실 전체 병상 점유율도 78%까지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