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사이에는 '냉기류'만...윤, "새해 복"에 이, "네" 짧게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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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사이에는 '냉기류'만...윤, "새해 복"에 이, "네" 짧게 대답
  • 박주범
  • 승인 2022.0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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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새해 첫날 거듭 윤석열 대선후보를 만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1일 이 대표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선거대책위원회 복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윤 후보와 함께 참배한 이 대표는 짧은 덕담 외 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이 대표와 윤 후보가 마주한 지는 이 대표가 선대위를 사퇴한 후 11일만이다. 윤 후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고, 이 대표는 "네"라고만 답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냉기류를 느낄 수 있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참배 후 선대위 복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라고 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은 의미를 묻는 취재진에 "보훈에 있어 완벽한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순국선열들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윤 후보는 서울에서 선대위 새해 첫 회의 등의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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