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트 방역패스 1월 10일부터…청소년 방역패스는 3월 1일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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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방역패스 1월 10일부터…청소년 방역패스는 3월 1일에 시행
  • 김상록
  • 승인 2021.12.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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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백화점, 대형마트에 대한 방역패스를 1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월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적용시설 확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도 방역패스가 도입된다.
출입관리가 어려워 당초에는 적용을 제외하였으나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당초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는 QR 체크 등 전자출입명부만 작성하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출입할 수 있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화관, 공연장의 운영시간은 밤 9시까지로 조정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3시간의 상영 또는 공연 시간 때문에 운영상 차질이 크고, 공연장 혹은 영화관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점, 이런 점이 위험성이 낮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간의 기간을 더 부여하여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며 
"12월 기말고사 기간으로 인해 접종기간이 짧았고, 아직 청소년 접종완료율이 충분하지 못한 점, 내년 3월 개학 등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당초 2월 1일 시행을 한 달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내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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