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에 "화이자 접종한 남편이 단기기억을 전혀 못합니다"
상태바
청와대 청원에 "화이자 접종한 남편이 단기기억을 전혀 못합니다"
  • 김상록
  • 승인 2021.12.2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코로나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남편이 단기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2차 접종한 52세 남편이 해마가 손상되어 단기기억을 전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저희 남편은 10월 8일에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했다. 남들도 백신을 맞고 나면 겪는 증상이겠지 하며 일주일을 고열, 복통, 속메스꺼움으로 힘들어 하다가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 10월 12일 일반 종합병원으로 내진을 했다. 그러다가 금요일 회사에서 모두 퇴근후에 쓰러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그는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CT, MRI, 뇌척수액 검사를 하고, 몇초간의 발작을 반복해서 일으켜 뇌파검사를 하고는 급히 응급 중환자실로 갔다. 17일간 중환자실에서 뇌파검사, MRI, 뇌척수액 검사를 또 하면서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남편은 관찰대상이 되어 몇일간 끊임없는 검사를 반복하고, MRI를 찍으면서 판독을 한 결과 해마부분이 하얗게 보인다는 단기기억 장애, 병원에서는 자가면역 뇌염으로 추정을 했다"며 "남편은 5분전 일도 기억을 전혀 못한다. 병원 면회를 갔다가 헤어지고 바로 전화를 걸어도 저희가 언제 방문한지 기억도 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똑똑하고, 유능하고, 인정을 받았던 남편이 지금은 인지능력이 전혀 안 되어서 보호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이미 1000만원이 넘는 병원비며 한달 300만원이 넘는 간병비도 저희 가족에게 너무 부담이 된다"며 "생계를 책임지던 남편이 환자가 되고 저는 밤낮으로 일을 나가지만 한달 급여가 200만원도 채 안되는 돈으로는 도저히 생활비랑 병원비 감당이 안된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국가가 권유해 믿고 맞은 백신으로 인해 바보가 되어버린 남편을 나라가 아니면 누가 책임지는가. 대통령님께서는 "백신 안심해도 된다. 부작용 정부가 충분히 보상"한다고 말씀하셨다. 대통령님의 말씀을 굳게 믿는다. 꼭 지켜 주시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