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6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일 대비 288명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587명(60.7%), 비수도권이 1028명(39.3%)이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서울 801명, 경기 577명, 부산 224명, 인천 209명, 경남 140명, 대구 134명, 충남 121명, 경북 82명, 강원 71명, 전북 61명, 충북 49명, 광주 45명, 대전 44명, 전남 32명, 울산 15명, 제주 6명, 세종 4명 등이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28일 0시 발표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한파의 영향으로 검사를 미루는 잠재 확진자를 고려하면 안정적인 코로나 확산세 감소는 단정하기 이르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코로나 위험도 평가에서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이 6주째 이어졌고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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