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보바스어린이의원에 '보행치료 로봇'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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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보바스어린이의원에 '보행치료 로봇' 기증
  • 박주범
  • 승인 2021.1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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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는 27일 보바스어린이의원 로봇보행치료 사업에 동참하는 기부 전달식을 통해 1억원 상당의 웨어러블 보행로봇을 전했다.

경기 용인에 있는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지연 어린이들에 대한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뇌성마비, 뇌손상, 소아 발달장애 진단 등 아동들의 재활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에 세워졌다. 영국 보바스 재단으로부터 국내 유일하게 병원명 사용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재활치료 환아를 위한 로봇보행치료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진행된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언택트런′ 참가자 2850명의 참가금과 롯데물산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웨어러블 보행로봇은 내년 1월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들의 재활치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은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 환아들에게 보행 로봇이라는 큰 선물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유소년 환아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이 걷는 방법을 익히고 사회에 한 발씩 내딛는 재활치료환아 지원사업에 언택트런 참가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물산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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