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김건희 사과에 "홍조 화장·미소 흘리는 태도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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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김건희 사과에 "홍조 화장·미소 흘리는 태도가 사과?"
  • 김상록
  • 승인 2021.12.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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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혜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손혜원 페이스북 캡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 태도를 지적했다.

손 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의 SNS글을 공유한 뒤 "한껏 홍조 올린 화장에 순간순간 배시시 미소를 흘리는 이 태도가 사과의 모습이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황 위원은 "간사한 눈웃음과 맘에도 없는 사과로 동정심을 유발해서 대충 뭉개고 끝내려는 마음이 그대로 고스란히 다 드러났다. 결국 국민들을 우롱하기만 한 개사과 3탄"이라고 김 씨의 사과를 비판했다.

반면,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는 김 씨의 사과에 대해 "마음 고생 극심했을 테고, 무서웠을 테지만, 잘 하셨다. 상대 진영은 하던 그대로 조롱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건 그것대로 묵묵히 견뎌야 할 일이다. 사과는 사과를 원했고 받아 줄 아량 있는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김건희씨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오늘의 사과가 윤석열 후보 부부의 진심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후보자 배우자의 오늘 용기는 각자가 보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씨는 26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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