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방안전 확보 위해 KT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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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방안전 확보 위해 KT와 업무협약 체결
  • 김상록
  • 승인 2021.1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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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물류센터의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KT와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쿠팡과 KT는 지난 23일 KT 송파사옥에서 '물류센터 소방안전을 위한 쿠팡-KT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과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쿠팡의 각 물류센터에 설치돼 있는 화재수신기 정보를 원격으로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전국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들의 소방시설 현황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쿠팡은 "현장에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쿠팡은 소방안전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통해 환경보건안전(EHS, Enviroment·Health·Safety) 측면에서 물류센터 디지털 혁신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송재호 KT 부사장은 "KT는 꾸준히 준비해온 소방안전 DX 솔루션을 쿠팡 물류센터에 적용해 물류센터의 안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며 "KT와 쿠팡은 소방안전 분야 외에도 물류센터의 안전보건환경 및 디지털 물류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부사장은 "쿠팡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KT와의 협업을 통해 화재 감지 및 진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접목에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소방안전의 기준을 높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의 풍부한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소방안전 관리 솔루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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