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 23일 오찬 회동 '원팀 시동?'... 윤석열, '나홀로' 전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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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낙연 23일 오찬 회동 '원팀 시동?'... 윤석열, '나홀로' 전남 방문
  • 박홍규
  • 승인 2021.12.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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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벌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23일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23일 아침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가 오늘 12시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님의 그간의 성원과 자문에 감사드리기 위해 오찬을 요청했고 이 전대표가 흔쾌히 응답해  오늘 회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기지사를 사퇴하고 경선에 들어설 무렵의 이재명 이낙연. '원팀 정신'을 강조했었다. 

또 공보단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팬더믹과 양극화 심화로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회복시킬 해법과 방안마련에 이 전 대표의 경륜과 지혜가 큰 힘이 된다고 믿으며 이 전 대표의 주도적인 활동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이후 첫 만남으로 최근 박스권 정체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게 좋은 호재다. 또 이준석 대표 선대위 사퇴 등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과 대비되는 모양새여서 만남의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후보는 어제 전북 완주 전주 군산 방문에 있어 23일 전남을 방문한다. 윤석열 후보는 전남 선대위 출범식 참석,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주AI데이터센터 등을 방문한다. 윤 후는 22일 전북대 간담회 중에 '극빈층은 자유를 못 느낀다'는 발언으로 다시 구설과 논란을 일으켰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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