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K-반도체? K-전담도 있다!"...KT&G '릴', 2년만에 22개국 진출 쾌거 [KD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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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K-반도체? K-전담도 있다!"...KT&G '릴', 2년만에 22개국 진출 쾌거 [KDF view]
  • 박주범
  • 승인 2021.1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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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솔리드 2.0
KT&G 릴 솔리드 2.0

올해 키워드로 코로나19를 빼놓을 순 없다. 우리의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지만 한 발자국만 비켜 서서 보면 '올해의 키워드'로 꼽을 수 있는 단어는 단연 '한류'다. 바이러스보다 강하고 코로나보다 빠른 '대한민국 콘텐츠'가 올 한 해 세계를 뒤덮었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글로벌 코리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부상했다. 이제는 입에 붙은 단어들, K-팝, K-드라마, K-반도체, K-배터리, K-미래차, K-바이오, K-조선, K-뷰티 등 많은 K-산업들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BTS, 오징어게임, 삼성 반도체, LG 배터리, 현대 수소차, SK 바이오, 아모레 뷰티 등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유무형의 상품들이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런 K-시리즈에 확실히 한 몫하고 있는 품목이 있다. 바로 KT&G의 전자담배 '릴'이다.

약 2년 전인 작년 초 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손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국산 전자담배 '릴'의 세계화를 위해 과감히 경쟁사와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필립모리스는 자체 전자담배인 아이코스가 있다. 릴을 상대사의 글로벌 공급망에 공급하기로 결정한 후 과연 필립모리스가 얼마나 협조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현재 KT&G 릴은 PMI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계약이 체결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일궈낸 결과다.

KT&G와 PMI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선보였다. 올 들어 ‘릴 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등으로 확대했다. 지난 8월에는 알바니아에 신규 진출하며 10개국에 진입했다. 

KT&G는 끊임 없이 시장을 다변화했다. 지난 11월에는 과테말라에 출시하며 중앙아메리카에 신규 진출했고,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공략했다. 이달 초에는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그리스 사이프러스에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하며 22개국 진출을 달성하게 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PMI의 시장 확장력이 더해져 해외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해외시장의 주력 판매 제품인 ‘릴 솔리드 2.0’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을 자랑한다. 해외에서는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이 판매 중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크리스프(Fiit CRISP)’ 등 총 8가지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올 4분기에는 ‘핏 알파인(Fiit ALPINE)’을 추가 론칭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국가별로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2~5종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세계적으로 히트친 K-상품에 오징어게임만 있는 것은 아니다. KT&G의 릴이, 조용하지만 빠르게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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