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백신, "오미크론 저격수 될까?"...임상 3상 평가,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 기대 [코로나19,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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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백신, "오미크론 저격수 될까?"...임상 3상 평가,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 기대 [코로나19, 22일]
  • 민병권
  • 승인 2021.12.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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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R&D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R&D센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효능 평가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3상 효능평가를 통과하면 허가 이후 상용화가 되기 때문에 마지막 관문만이 남은 것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전날 기자 설명회에서 효능 평가 기준에 대해 "허가와 관련이 있다"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 백신으로 사용해서 기본적으로 대조 백신과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효능을 보이면 허가가 된다"라고 말했다.

SK가 개발 중인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아스트라제네카·얀센), mRNA(화이자·모더나) 형태의 백신 등과는 달리 노바백스의 백신과 같은방식으로 오미크론 변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처장은 "합성항원 백신은 기존에 아주 많이 사용하던 백신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거나 부작용의 위험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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