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7개사, 내년 ‘전국 지역생산자돕기 특별방송’ 진행
상태바
홈쇼핑 7개사, 내년 ‘전국 지역생산자돕기 특별방송’ 진행
  • 박주범
  • 승인 2021.12.22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생산자를 돕기 위해 나선다. 

TV홈쇼핑 7개 사업자(GS‧CJ‧현대‧롯데‧NS‧홈앤‧공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강원‧경북‧부산‧전남‧제주‧충남의 지역생산자를 돕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최소 32회의 특별판매방송을 진행한다. 홈쇼핑사별로 4~5개 업체를 뽑아 TV‧T커머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진행한다.

방송 대상은 지자체들이 추천한 164개 업체 중에서 선정된다. 대상 업체는 배송비, 카드수수료 등 기본 비용만 부담한다. 홈쇼핑사는 선정된 업체와 늦어도 내년 1월까지 방송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품질검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방송을 진행한다.

TV홈쇼핑협회는 2017년부터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중소기업 대상 입점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생산자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상반기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전라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41개 업체 43회의 특별방송을 마련한 바 있다.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올해 지역생산자돕기방송으로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71개 지역생산자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 지역생산자의 판로확대라는 산업의 존재가치를 알리고 정부승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