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오미크론 변이 밀착접촉자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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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오미크론 변이 밀착접촉자 1000명 넘어
  • 이태문
  • 승인 2021.12.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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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 속에 도쿄 내 밀착접촉자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계속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비행기에 동승했던 밀착접촉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19일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밀착접촉자 가운데 도쿄에 사는 사람과 체재하는 사람이 1002명에 달했다.

1002명 가운데 308명은 도쿄도의 숙박요양시설에 머물고 있거나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사람들은 자택에게 격리 중으로 보건소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도쿄도의 오미크론 변이 밀착접촉자는 지난달 30일 약 40명 수준이었지만, 12월 17일 742명으로 늘어났으며, 18일 909명, 19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들과 별도로 도쿄도의 건강안전연구센터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의 밀착접촉자도 15명이 더 있다.

도쿄도는 이런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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