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아이디 빌려요"…당근마켓에 방역패스 거래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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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아이디 빌려요"…당근마켓에 방역패스 거래글 등장
  • 김상록
  • 승인 2021.12.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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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에 백신 패스 거래글이 올라왔다. 백신 접종 완료자의 아이디를 돈을 주고 빌리겠다는 내용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의 한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백신 접종완료자 아이디를 5만원에 빌리고 싶다는 글이 담겼다.

당근마켓은 "해당 게시글은 운영정책 위반으로 1분만에 미노출 처리됐다"며 "범죄에 연루될 수 있는 개인 계정 및 ID 거래는 운영 정책상 전면 금지되어 있어 제재될 수 있으며 관련법 위반시 법적인 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PCR 음성 검사 확인서를 지참해야만 식당, 카페 등의 다중 이용시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백신 접종자가 자신의 계정을 미접종자인 지인에게 빌려주거나 음성 확인 문자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타인의 증명서를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또 타인의 증명서를 부정으로 사용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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