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오미크론' 비상, 美 화이자 "코로나 팬데믹 2024년까지 갈 수도..."...부스터샷 중요성↑[글로벌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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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미크론' 비상, 美 화이자 "코로나 팬데믹 2024년까지 갈 수도..."...부스터샷 중요성↑[글로벌 포커스]
  • 민병권
  • 승인 2021.12.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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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N캡처
사진=CNN캡처

전 세계에 '오미크론 변이' 가 대부분 확산한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현재 코로나 대유행이 2024년까지 갈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 미카엘 돌스텐은 "코로나 감염병이 일부 국가에서 향후 1~2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는 변이바이러스가 어디까지 진화하고 이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가 주요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스텐은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이 얼마나 공정하게 배분되는지에 따라서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누적 감염자가 17일(현지시간) 2만5000명에 달해 중증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파악된 정보들을 토대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부스터샷의 중증 예방 효과가 80~85.9% 수준일 것"이라며 "델타 변이에 대해 부스터샷 예방효과가 97%인 것과는 다소 떨어지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접종 완료의 기준은 2차 접종이 아닌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접종 완료자로 분류해야 한다"며 접종 완료 기준 수위를 한 단계 올렸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는 아직 누적된 자료가 많지 않아 이에 대한 대응과 백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영국에선 오미크론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3개월 이내 우세종으로 자리매김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에선 지난 17일(현지 시간) 하루 확진자 중 3201명이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1691명보다 무려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총 감염자 수는 2만4968명으로 오미크론 감염에 의한 사망자는 모두 8명으로 보고됐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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