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내일 아침에도 -9도 이하의 낮은 기온이 지속되며 춥겠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난방기로 인한 실내 화재에도 주의가 당부된다.
전날 밤 10시를 기해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1시간 가량 강하게 내린 눈은 밤사이 이 일대 도로 결빙이 예상돼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한 상태다.
기상청은 "19일 새벽에도 가급적 차량 운행을 삼가하는 것이 좋겠고 차량 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밤 11시를 기해 발효된 강풍특보 지역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으로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밤사이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동해안, 남해안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도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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