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방역조치 '혹독한 겨울'...17일 오전 손실보상책 긴급발표 예정 [코로나19,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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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방역조치 '혹독한 겨울'...17일 오전 손실보상책 긴급발표 예정 [코로나19, 17일]
  • 민병권
  • 승인 2021.12.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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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강화된 거리두기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과 관련해 "1월 2일까지 가장 혹독할 텐데 이 시기를 그냥 넘기라고 할 수 없다. 오전 중 지원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7일 MBC라디오에 출연한 김 총리는 "연말이 그분들의 대목인 셈인데 그 영업을 포기시킬 때는 정부도 그에 걸맞은 최소한의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16일 발표된 강화된 거리두기를 발표하면서 김 총리는 "구체적인 (손실보상) 지원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손실보상과 관련한 재원 확보에 대해선 "올해 예산을 살피며 어디서 재원을 마련할지를 우선하고 집행이 되지 않은 사업 예산이 있는지도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관련한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도 이번 강화조치로 도미노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민생 생태계 전반을 두루 살펴 사각지대 없는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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