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규 확진자는 7435명이 발생했다. 사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2846명, 경기 2153명, 인천 572명, 부산 388명, 전북 122명 등 수도권 집중은 여전하며 최근 7일간 일평균 6751명이 발생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연말연시에 하루 1만에서 2만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0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4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1551명 (해외유입 16,236명)이다.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9명(+2), 국내감염 112명(+1)이 확인돼 총 151명(+3)이다.
예방접종 1차는 9만5755명으로 총 4330만5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어 6만564명이 2차 접종을 진행해 총 4193만906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88만8243명으로 총 978만1164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3%)이라다.
더불어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 중단을 결정했다. 18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약 보름간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전국에서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이나 카페를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또 방역당국은 3차 접종은 필수라며 거듭 추가 접종을 독려 중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