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 메모리 공급..."자율주행 대량 데이터 빠른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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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 메모리 공급..."자율주행 대량 데이터 빠른 처리"
  • 박주범
  • 승인 2021.12.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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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성능 SSD와 그래픽D램 등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한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을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PCIe Gen3 NVMe 256GB SSD △2GB DDR4 D램 △2GB GDDR6 그래픽D램 등 3종과 자율 주행 시스템용 △2GB GDDR6 그래픽D램 △128GB UFS 등 2종이다.

최근 자율 주행 시스템의 확대와 고해상도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고용량 NVMe SSD와 고성능 그래픽 D램과 같은 고용량,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56GB SSD는 연속읽기 속도 2100MB/s, 연속쓰기 속도 300MB/s로 기존 차량용에 탑재되는 eMMC보다 각각 7배, 2배 빠르다.

2GB GDDR6는 핀당 최대 14Gbps의 데이터처리 속도를 지원해 대량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삼성전자 한진만 부사장은 "최근 전기차 확산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시스템의 빠른 발전으로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교체 주기가 7~8년에서 3~4년으로 단축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첨단 차량용 토탈 메모리 솔루션의 적기 제공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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