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이전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56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역대 최다 규모다. 이 확산세대로라면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는 8000명대 역대 최다 확진자 발생의 우려가 높아 보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834명(73.6%), 비수도권에서 1730명(26.4%)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서울 2485명, 경기 1900명, 인천 449명, 부산 323명, 경북 208명, 경남 178명, 충남 176명, 대구 147명, 강원 139명, 대전 127명, 전북 116명, 충북 105명, 울산 72명, 전남 58명, 광주 44명, 제주 29명, 세종 8명 등의 순이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지역 확진자 발생 규모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아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의 유행 속도라면 이달 말에는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9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 말에는 1만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에상된다.
방대본은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까지 본격화 되면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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