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하는게 없다"…방역패스 인증 이틀째 오류에 시민들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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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는게 없다"…방역패스 인증 이틀째 오류에 시민들 불만 폭주
  • 김상록
  • 승인 2021.1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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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PCR 음성 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식당, 카페 등 다중 이용시설에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이른바 '방역패스' 인증이 이틀째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40분쯤부터 네이버앱에서 'QR체크인'을 누르면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QR코드를 불러오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대로 하는게 없냐", "방역패스 정말 욕나온다", "정부도 잘못하면 과태료 내야한다", "이런 것도 예상 못하고 방역패스 하라고 했나" 등의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13일부터 방역패스 위반 사례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같은날 오전 11시 45분쯤부터 약 2시간동안 백신 접종 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인 쿠브(COOV)와 네이버 앱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전자증명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방역패스 시스템 과부하로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오늘 (12.13)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안내했다.

방역당국은 14일까지 방역패스를 지키지 않아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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