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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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매우 높음'
  • 김상록
  • 승인 2021.12.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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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지난 한주간(5~11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3일 브리핑에서 "12월 12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는 종합적인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그리고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다음 주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60세 이상의 신속한 3차 접종과 중·고등학생 접종완료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의료대응 역량은 한계 초과가 지속되고 있고, 비수도권도 곧 의료 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 있으며 재택치료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12월 2주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672명, 40~50대가 108명, 30대 이하가 27명이었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8명, 30대 이하는 3명이었다.

최근 5주간의 사망자 1254명 중 백신 미접종자 혹은 1차 접종자는 51%인 640명, 2차 접종자는 46.6%인 584명, 3차 접종자는 2.4%인 30명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일평균 6068명으로 전주 대비 38.2% 증가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23이며 수도권 1.2, 비수도권은 1.31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전주 대비 모든 연령군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고, 19세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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